수강한지 벌써 한달 반이나 됐다
(마지막에 추가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효)
강의 후기
1. 전반적인 후기
1) 강의 목차가 잘 구성되어있다 ⭐⭐⭐
먼저 공부하기 전에 전체적인 목차를 살펴서 내가 공부할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배울 때 전반적인 걸 다 다루고 강의 순서가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연관성이 있는 것들 끼리 모아놨다는 생각이 든다.
2) 예제 코드가 제공되어있다 ⭐⭐⭐
수업을 들으면서 일일히 코드를 따라 치기에는 시간이 많이 들지만 제로베이스 스쿨 수업은 수업의 코드가 강의 자료에 첨부가 되어있어 일일히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수업 중 강사님이 달아주시는 주석까지 완벽하게 다 동일하게 달려있다. 중간중간 예제 문제를 푸는 시간이 있다. 예제 문제의 기본틀과 정답 코드까지 제공되어 있어 바로 복붙해서 기본 틀에서 풀 수 있다.
2. 세부적인 강의 후기
1) HTML/CSS 기초 후기(100% 수강) ⭐⭐⭐
MDN을 활용해서 수업을 진행하시고 굉장히 설명을 잘 해주신다고 느꼈다. 늘 배울 때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확실히 개념을 잡을 수 있는 수업이라서 좋았다. 하나하나 개념을 다 잡고 넘어가주시고 필요한 내용만 찝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수업을 들을 때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셨고 강사님의 수업 자료들이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 수업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었다.
2) 자료 구조/알고리즘 강의(100% 수강) ⭐⭐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강의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굉장히 큰 메리트였다. 다른 코딩부트캠프와는 다르게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강의가 있다는 사실이 제로베이스 스쿨을 선택한 큰 이유였고 그만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수강을 했다. 전반적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들을 다 짚고 넘어가서 좋았고 기본적인 개념은 확실히 잡을 수 있게 된 수업이었다. 점점 넘어갈 수 록 코드를 이해하는 게 어려웠지만 그건 내가 좀 더 익숙해지고 많이 접해보지 못한 차이라고 생각한다.
3) 자바스크립트 강의(25%) ⭐
이제야 자바스크립트 강의 수강을 시작했다.원래 권장 수업은 자료구조, 알고리즘과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같이 듣는걸 권장했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초지식이 0이 아니라고 느꼈고 반대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한 개념을 잡는게 굉장히 시급하다고 느껴 차례대로 수강을 진행했다. 자바스크립트는 아직 20% 밖에 듣지 않아서 여태까지 느낀점을 말하자면 초반 강의는 OT랑 같은 느낌이라서 가볍게 건들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후에 더 자세하게 다루는 단원에서 자세하게 다루길 빌고 있다.
정말정말정말 아쉬운 게 있다면 중간 문법 파트부터 강사님의 마이크에 문제가 생긴건지 음질이 무슨말을 하는지 헷갈릴정도로 안좋아진다. 도대체 이 부분은 그 정도면 알아서들 듣겠지 라고 생각을 해서 강의를 제공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많이 아쉽다. 이 부분은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물어보니 음질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아직은 더 들어봐야겠지만 자바스크립트 강의는 메인 강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중요한 강의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에 강의에 비해 강사님의 전달 내용이나 전체적인 강의 질이 높진 않다는 게 느껴진다.
과제 후기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은 총 PART 1 & 2로 나뉘어 진행된다. 파트가 하나씩 끝날 때 과제가 주어지며 기간은 길고 파트가 끝나기 전 피드백을 받는 2주까지 생각해서 제출을 하면된다.
일단,,, 난 과제를 아직 시작을 안했기 때문에 얼른 시작하고 후기를 추가로 남겨야겠다
코테 후기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은 개강을 하고 3주차부터 코딩테스트를 시작한다. 총 10문제를 출제하며 3시간동안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재 총 4번의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주제로 출제가 되며 난이도를 고려해서 내주시니 매주 마다 시간제한에 대한 것도 배워가면서 다양한 주제를 배워가고 있어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1. 코딩테스트 난이도
코딩테스트는 LeetCode를 기반으로 총 10문제가 출제된다. 아예 코딩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하기에는 약간은 어려울 수도 있다. 제로베이스 스쿨 자체가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배우고 싶어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수업을 3주동안 듣고 코딩테스트를 풀 수 있나? 절대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두문제정도는 가능할 수 있지만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 코딩테스트 문제
매주 느끼는 거지만 문제의 의도가 파악이 안되는 문제가 한문제씩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스터디를 진행하다보면 다수가 느끼는 문제이다. 정확히 뭘 구하라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문제가 계속해서 있다. 내가 한국어에 약한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특히 입출력 조건에 대해 정확히 안나오는 경우가 많고 문제에 테스트 케이스가 명시가 안되어있어 정확히 뭘 구하라는건지 어떤 방식으로 출력이 나오는지 이해를 못하고 푸는 경우가 있다. 매주 한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출제방식에 익숙해져서 푸는 것 같지만 매주 느끼는 건 같다는 것....
3. 코딩테스트 답안
답안이 매주 강의자료에 첨부가 되어 제공된다. 1번째 코테답안은 그냥 당황스러웠다. 문제의 대부분이 정규표현식으로 풀이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답안을 보다보면 신박한 답안도 많아서 배워가는 게 있긴하다. 한번은 답안 파일에 답안이 추가가 안되어 있어 문의를 드렸고 새로 답안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대로였다. 그렇게 아직도 받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본 코딩테스트에서는 문제에 길이가 1이상인 배열이라고 문제에 명시되어 있었지만 답안을 보니 길이가 0인 테스트 케이스도 추가가 되어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 파일로 받은 테스트 케이스 답안이 틀린 경우도 있었다.(이것도 문의했지만 피드백이 오지 않았다😢) 사실 답안은 제공해주시는것만이 정답이 아니니 매주 받아서 배울 건 배우고 아닌건 아닌거다.
전반적인 시스템 후기
1. 슬랙을 통한 소통 ⭐⭐
슬랙을 통해서 공지사항과 수강생들끼리 소통을 할 수 있다. 슬랙을 통해 스터디원을 구하거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슬랙을 통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매니저님에게 따로 문의를 할 수 있는 채널이 개설되었으면 한다. 코테 답안과 같이 문의하고 싶을 때 따로 소통하는 곳이 없어 결국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2. 라이브세션 제공 ⭐
꾸준히 현직자분들을 초대해 1시간정도 라이브 세션을 제공해준다.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고 현직자 분들이 일을 하시는 방식이나 취준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다만 1시간이라는 시간이 현직자분의 소개만 들어도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기 떄문에 강의 + 질의응답 까지 하기에 부족한 시간이라서 나중에는 조금 더 긴 라이브세션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을 들을 사람들에게...
누가 잘 활용하나의 차이인 것 같다. 제로베이스 스쿨에서 제공해주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를 진행하면 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 같다!
그리고 스터디 하는 걸 추천한다. 아무래도 각자 공부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지 진도는 얼마나 나가고 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스터디를 통해서 매일 문제도 풀고 서로 공부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스터디하는 것을 추천한다.
난 요새 맨날 커피마시면서 컴퓨터 앞에서 하루를 보낸다.......다들 징쨔 화이팅!!!
매우 짧은 추가 후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해서 들어오는 것 같아 기억을 더듬어 아주 짧게 추가적으로 작성을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적을 말이 생기면 더 작성하러 오겠습니당,,
1. 자바스크립트 강의 추가 후기
먼저 대부분의 코드가 클래스로 작성이 된 예제로 수업을 진행하셨다. 현재는 공부를 진행하고 나니 코드를 이해하기 쉽지만 당시에 클래스와 프로토타입에 대한 지식이 0이었던 나는 수업을 수강하면서 코드를 끝내 이해하지 못한 채로 듣게 되었다.
당시에 내가 들을 때만해도 프론트엔드 스쿨 1기도 끝나지 않았던 상황이라서 계속 기수마가 강의와 강의진들이 변경되는 것 같았다. 따라서 내 다음 기수에는 해당 강사진이 있는걸 확인하지 못했다 (= 강의가 매우 변경됐을거라는 뜻)
2. 과제
과제는 HTML, JS 과제로 크게 보면 2가지다. 구현 과제이며 기간내로 제출해 검사를 받고 PASS를 해야 한다. 당시에는 구현화면을 보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고 웹 접근성에 대해 과제를 하면서 처음으로 접했다. 당시 과제를 진행할 때에는 웹 접근성에 대해 글을 찾아도 왜 필요하고 얼마나 많은 사이트들에 적용이 되었는 지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과제를 제출했다. 하지만 학습을 진행하면서 독학했을 때는 몰랐을 법한 주제이지만 프론트엔드 스쿨을 통해 새롭게 된 주제라서 새로웠다.
3. PART 2
파트 2는 리액트, 뷰, CS, GIT 등으로 구성되어 있던 걸로 기억한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나는 이후에 수강을 포기했기에 듣지 않았다.
4. 스터디
매일 모각코를 진행하는 스터디 1개 , 매주 보는 코딩 테스트 코드 리뷰 스터디 1개 해서 총 2개의 스터디를 들어갔었고 하나는 내가 모아서 진행한 스터디였다. 첫 번째 스터디는 매일 10시 - 6시 까지 진행을 했고 공부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두번째 스터디는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코딩테스트의 코드를 자신의 git gist에 등록하고 스터디원의 코드를 돌아가면서 코드 리뷰를 달아주는 형식으로 진행을 했다. 두 번째 스터디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데에 있어 시간이 많이 걸렸던 나에게 엄청 큰 실력 향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었다. 추가적으로 프론트엔드 스쿨 수강 중 갑자기 달마다 강의와 관련된 스터디를 제로베이스 측에서 모집을 진행을 했고 나는 이미 스터디를 여러개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들어가지 않았다.
5. 커넥to 및 도중 수강 포기
먼저 제로베이스는 파트 1에서 우수수강생을 뽑아 프론트엔드 수강생 + 백엔드 수강생 끼리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주고 멘토분이 프로젝트를 케어해주는 것과 오프라인으로 따로 수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수수강생 발표가 나기 이전에 제로베이스에서 커넥to라는 오프라인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공개했고 커넥to에 지원하게 되었다. 자소서를 작성하고 코딩테스트를 3일에 걸쳐 진행하고 마지막에 면접까지 진행해 최종적으로 합격했다.
부트캠프에 오프라인으로 가보니 실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스터디를 같이 했던 팀원도 뽑혔고 나는 3기이지만 2기 우수수강생들이 많았다. 수업을 들어보니 확실히 온라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고 온라인으로 기존에 수강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온라인스쿨은 오프라인 수업으로 인해 수강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져 수강포기를 했다.